[한줄 요약] 중동 지역의 긴장 재고조와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며 원화 가치가 상승했습니다.
2026년 8월 7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금 고조됨에 따라, 수출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던 달러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며 원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금요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7원 상승한 1,416.1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이날 장 초반 1,424원으로 시작했으나, 오후 거래 중 한때 1,415.9원까지 떨어지며 작년 10월 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의 배경에는 국제 유가 상승과 지정학적 불안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란이 오만과의 협상 과정에서 미국, 이스라엘을 포함한 적대적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금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졌습니다. 외국인은 최근 거래 세션에서 약 8,581억 원(미화 6억 6백만 달러) 규모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였으며,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6% 하락한 6,258.77로 마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