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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주 하락과 연준의 신중론에 따른 국내 증시 급락

[한줄 요약] 미국 반도체주의 약세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신중론이 맞물리며 코스피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2026년 7월 2일자 기사 기준, 서울 증시는 미국 기술주들의 매도세와 미 연준 의장의 발언 여파로 인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습니다.

Financial Market Uncertainty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목요일 오전, 코스pi(KOSPI)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6% 하락한 상태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하락 폭이 확대되어 517.25포인트(6.23%) 급락한 7,790.16을 기록했습니다(오전 9시 15분 기준). 지수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한국거래소(KRX)는 오전 9시 7분경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중단시키는 '매도 측 사이드카'를 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불안은 미국 증시의 부진에서 기인했습니다. 전날 밤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으며,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가 1.5% 하락하고, 반도체 기업들의 주요 지표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6.3%나 폭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관련주에 큰 압박을 가했습니다.

연준의 케빈 워시 의장이 최근 인플레이션 기대치와 위험이 완화되었다고 언급하며, 7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낮춘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에서 뚜렷한 진전이 보이지 않는 등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도 시장의 경계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종목들의 하락세도 두드러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가 7.47% 급락했으며, SK하이닉스 역시 7.73% 하락했습니다. 이 외에도 SK스퀘어가 10.23%, 현대차가 5.33% 하락하는 등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원 상승한 1,554.3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