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대구 마트 천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시점에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의 골프 일정을 두고 야당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2026년 10월 12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최근 대구의 한 대형 마트에서 천장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하여 38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의 골프 라운딩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뜨겁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지난 주말 이 대통령이 골프를 즐긴 것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국가 원수가 골프를 치며 지시를 내리는 것이 적절한 태도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골프를 치는 도중에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고받으며 지시를 내리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날 선 비판을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대변인 역시 이번 골프 일정을 두고 '황제 골프'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사고 발생 시기에 이루어진 여유로운 라운딩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청와대 측이 이번 일정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골프 외교를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설명한 것에 대해, 국민을 기만하는 변명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대통령의 휴식권과 직무 수행의 적절성을 강조하며 방어에 나섰습니다. 조계원 대변인은 이번 골프 일정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외교적 준비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으며, 대통령이 사고 보고를 받고 즉각적인 구조 작업을 지시하는 등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의무를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의 무게와 지도자의 행보 사이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논란은 우리 사회에 리더십과 책임이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