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Wave

오빗 월드 뉴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차분한 시선으로 담아냅니다.

목록으로

아시안게임 스포츠 클라이밍 남자 볼더링, 이도현 선수 은메달 획득

[한 줄 요약] 아시안게임 스포츠 클라이밍 남자 볼더링 종목에서 대한민국의 이도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클라이밍의 첫 메달 소식을 전했습니다.

2026년 9월 30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Climbing Achievement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고 있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 클라이밍 남자 볼더링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의 이도현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이번 대회 스포츠 클라이밍 종목에서 한국이 거둔 첫 번째 메달입니다.

이도현 선수는 49.7점을 기록하며 일본의 스타 선수인 안라쿠 소라토(74.5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의 나라사키 토모아 선수는 44.9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은메달은 이도현 선수에게 있어 2023년 종합 종목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아시안게임 은메달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볼더링 종목은 4미터 높이의 벽에서 최소한의 시도로 최대한 많은 경로를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도현 선수는 첫 번째 문제에서는 점수를 얻지 못했으나, 이후 두 번의 시도에서 각각 2규모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극적인 추격전을 펼쳤습니다.

이도현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복잡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쏟아붓고 싶었지만, 기대만큼 해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면서도 '은메달을 획득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를 독감 증세가 있는 상태에서 치러냈음을 밝히며,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영향을 받지 않으려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열린 여자 스피드 종목에서는 정지민 선수가 6.18초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이번 결승전은 경기 중 전광판 오류로 인해 잠시 중단되는 소동이 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