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과 금리 인상 우려 속에서도 반도체 수출 호조와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2026년 9월 1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공습 교전 재개로 인해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등됨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는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8포인트(0.23%) 상승한 6,835.80으로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뉴욕 증시의 하락세와 미-이란 간 군사 충돌 재개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수가 0.52% 하락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글로벌 유가 변동성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또한, 잭슨홀 미팅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보여준 매파적 발언은 이달 말 예정된 금리 결정에 대한 우려를 더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한국의 8월 수출 데이터가 반도체 수요 호조에 힘입어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분을 만회했습니다. 특히 시장의 이정표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가 0.38% 상승한 261,000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1.14% 오른 169만 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정유주인 SK이노베이션(7.81%)과 S-Oil(1.07%)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99% 하락했으며, 셀트리온 역시 0.48% 하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내린 1,370.4원으로 마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