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AI 기반의 정교한 해킹 공격이 국내 금융권을 위협함에 따라, 주요 은행들이 사이버 보안 시스템 및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예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11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일련의 해킹 공격이 발생한 이후 국내 은행권이 사이버 보안 시스템과 인력에 대한 지출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신한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 주요 금융사들은 이번 달 고객 데이터 유출 또는 노출 사고를 보고하며 보안 우려를 키웠습니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 10월 1일, 약 2만 5천 명의 고객 이름, 전화번호, 연간 소득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음을 밝혔는데, 이번 공격에는 고도화된 인공지능(AI) 도구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AI 기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은 사이버 보안 예산을 올해 860억 7천만 원 수준에서 2027년까지 1,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의 보안 예산 배정을 검토 중이며, 하나은행 역시 내년 보안 시스템 강화를 위해 수백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금융권은 보안 인력 확충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금융감독원은 해킹 공격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12개국의 IP 주소를 확인했으나, 일부 IP의 정확한 위치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편, 정부 차원에서도 이번 공격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