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아시안게임 여자 펜싱 플뢰레 단체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일본과의 혈투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26년 9월 26일자 기사 기준,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펜싱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개최국 일본에 28-29로 석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박지희, 모별이, 심소은, 이세주 선수로 구성된 대한민국 팀은 아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이번 결승전에서 일본과 한 점 차의 극적인 승부를 펼쳤습니다. 한국 팀은 2014년 이후 이 종목에서의 첫 금메달을 목표로 경기에 임했으나,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한편, 중국과 홍콩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단체전 경기는 총 9번의 대결로 진행되며, 각 대결은 3분간 이어지지만 한 팀의 점수가 5의 배수에 도달하면 종료되는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 팀은 초반 네 번의 대결을 내주며 고전했으나, 개인 에페 은메달리스트인 박지희 선수의 활약으로 다섯 번째 대결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아홉 번째 대결에서 박지희 선수가 연속으로 7점을 내주며 일본에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최종 스코어 2대 29로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 눈물을 흘린 박지희 선수는 '중반부에 더 잘했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세계적인 팀 일본을 상대로 보여준 이번 경기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희망이 될 것이라며, 향후 올림픽 티켓 획득을 위해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